중소기업 스노우폴(대표 최원석)은 눈꽃제빙기 제빙기<사진>에 대해 국내 최초로 유럽공동체인증(CE)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CE인증은 제품의 구조적합성시험과 전자파시험 분야에서 총 7종의 규격을 통과해 제품의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따라서 유럽지역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스노우폴은 설명했다.
CE인증은 건강과 안전, 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유럽표준규격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 발급되는 통합인증마크로, 유럽 시장 내에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스노우폴 제빙기는 ‘순간 제빙과학’이라는 특허기술을 적용, 70초 이내에 부드러운 눈꽃얼음을 만들 수 있도록 제빙기와 빙삭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제품이다.
스노우폴의 눈꽃제빙기는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여 지난해 10월 러시아에 수출한데 이어 11월에는 호주,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에 공급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 싱가포르 업체와 공급계약에 이어 태국, 베트남, 필리핀, 카타르 등의 업체와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