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만화 주인공 같은 생김새의 생물체가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와 눈길을 모은 해양 생물은 ‘스토브 파이프 스폰지’(stove pipe sponge). 대서양 카리브해의 바닷속에서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진 속 이 독특한 생물체는 놀라서 눈과 입이 커진 모습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세서미 스트리트’ 속 캐릭터를 떠올리게 한다.
사진을 촬영한 미국의 해양 사진작가 마우리시오 핸들러(51)는 “스토브 파이프 스폰지는 속이 빈 파이프처럼 길쭉한 모습”이라며 “정말 우연히 이녀석을 목격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어느 누구도 이같은 모습을 한 스토브 파이프 스폰지를 촬영한 바 없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만화 주인공 같은 생물 포착 사진에 누리꾼들은 “만화 주인공 같은 생물 포착, 이런 생물이 실존한다니”, “만화 주인공 같은 생물 포착,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같다”, “만화 주인공 같은 생물 포착, 몸통 생김새가 궁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