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보건복지부 주최 2013년 복지행정상 민관 협력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ㆍ확산하고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응모한 168건을 심사해 우수지역을 선정했다.

성동구는 민관 협력 지역복지계획 수립과 평가, 위기ㆍ긴급가정 민관 공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성동희망기금’운영, 지역복지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성동복지학당’운영, 다양한 민관 네트워크 공동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는 민ㆍ관의 민주적인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사업과 행사의 중복 조정과 복지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구민을 위한 체감도 높은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어 지난 2011년에도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협의체’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 종합평가 분야 전국‘최우수구’, 희망복지지원단 평가 창의적 복지전달체계분야 전국 ‘우수구’에 이어, 올해 9월에도 2012년 지역사회복지계획 평가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성동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온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는 사람중심의 행복한 복지성동을 만들어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