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매수세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가 2030선을 오르내리며 ‘안갯속’ 행보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9포인트(0.05%) 내린 2033.30을 기록 중이다. 장초반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2030선에서 공방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2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억원, 12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많다. 화학, 철강금속, 운수창고가 1%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료,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헙, 서비스가 약보합세다. 전기전자는 1.43%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 제조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93% 오른 147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이 나란히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이 4%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고 LG화학과 KB금융도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POSCO,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 한국전력 등도 약보합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0.12포인트(0.02%) 오른 534.14를 기록 중이다. 시총 1위 셀트리온이 2% 가량 오르는 가운데 파라다이스와 동서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CJ E&M은 1%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