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로맨틱한 빛의 명소로 알려진 대구 이월드(83타워)가 오는 21일 오후 8시께 ‘2013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축제’를 가진다.
18일 이월드에 따르면 오는 21일 높이 15M 초대형 트리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점등축제는 이전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초대형 규모의 점등식으로 대구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묘미를 제공한다.
트리 점등식 직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로맨틱한 불꽃쇼도 함께 진행된다. 로맨틱 불꽃쇼는 이날 오후 8시 트리 점등식 직후 타워 4층 광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로맨틱 라이브 팝송, 15인조 브라스 밴드 공연 무료 관람, 소년소녀 합창단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등으로 11월부터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공한다.
그 외 야간 데이트 코스로 잘 알려진 83타워 빛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환상적인 별빛 정원을 제공한다.
이월드는 트리 점등축제를 찾은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이를 위해 라이브공연과 세계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폴리탄’에서 전 메뉴를 10% 할인해 제공한다(일부 매장 제외).
또 로맨틱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캐슬’에서 10% 할인된 가격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타워PUB’에서 제공하는 유럽풍 수제 크래프트 맥주를 1000원 할인 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 매장들은 83타워 3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할인 혜택은 점등식 당일에 한하여 적용이 된다.
이월드 관계자는 “트리 점등식이 진행되는 타워 일대는 당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며 “대형 불꽃쇼, 특별공연, 빛축제가 하나로 어우러져 대구 시민들에게 겨울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