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한진해운은 한국 남부발전과 발전용 유연탄 장기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케이프급 선박 2척의 10년, 15년 유연탄 장기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해운은 이번 계약으로 2016년부터 2031년까지 3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금번 계약을 통해 전력생산에 필수 에너지원인 유연탄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수익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