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대장암 진단 후 이를 극복한 ‘우리동네 예체능’ 최인선 감독의 건강유지 비법이 공개됐다.
10일 오전 9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 버라이어티 ‘여유만만’에서는 대장암 진단 후 스트레스를 멀리하는 마음가짐, 철저한 건강검진, 제철 과일, 채소, 견과류 위주의 식사, 꾸준한 운동으로 극복한 최 감독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암 5년 생존 법칙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첫째 ‘하던 일을 가능한 유지한다’, 둘째 ‘암과의 싸움엔 팀워크가 중요(의사, 가족과 팀워크를 이룬다)’, 셋째 ‘기존 나쁜 습관을 버리고 암과의 전쟁에 맞게 생활습관을 개조한다’, 넷째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 다섯째 ‘최고의 암치료제는 긍정적 마음으로서 희망을 잃지 않는다’ 등이다.
최인선 감독과 함께 출연한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한의학박사는 “최인선 감독의 건강 유지 비법은 매우 바람직한 습관으로서 대장암, 췌장암은 물론 간암, 담도암 등 다른 암환자들도 참고해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식습관, 암환자의 고기 섭취, 약초와 한약의 올바른 복용법도 함께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