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가운데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의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14개사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과 올 초부터 이달 4일까지의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256개사의 주가는 평균 25.89% 올랐다. 순이익이 늘어난 232개사는 평균 25.26% 상승했고, 매출액이 늘어난 283개사 주가는 평균 19.43% 올랐다. 이 기간 코스피는 0.51% 하락했고 614개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9.79%로 나타났다.

김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