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삼성물산과 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호주계 광산기업 BHP빌리턴이 발주한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 및 운영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칠레 북부 메히요네스 지역에 517㎿급 화력발전소를 지어 최대 30년간 운영하는 내용으로 총 사업비는 5억8000만달러(약 6139억원) 규모다.
내년 초 착공해 2016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으로 발전소 건설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맡는다. 건설 기간에 국산 기자재와 발전 플랜트 기술 등 5000억 원 상당의 수출 효과와 관련 기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yj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