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주진우 의원(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은 신해운대역 정차를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로 삼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 27일 신해운대역에서 열린 궐기대회에 참석해 해운대 주민의 서명부를 전달받고 KTX이음 정차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연말 개통 예정인 KTX-이음 정차역 지정에 대해 해운대가 최다 주거인구와 유동인구를 보유해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주 의원은 KTX 정차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해운대역 정차 추진위원회의 궐기대회에 참석해 주민 300여 명과 거리행진을 하며 4만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주진우 의원은 “2014년과 2019년 KDI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해운대역 정차를 분석했으며, 해운대의 관광수요를 국토부에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운대역 정차가 의정 활동의 제1순위라며, KTX 정차가 지역경제에 시너지효과를 줄 것”이라며 “유치를 위해 정부부처와 부산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