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이번 주(7월 넷째 주) 문화 소식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7월 넷째 주(7월22일~28일)에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폐막식 ‘안녕, 용인!’을 비롯하여 가족 창작극 ‘무지개섬 이야기’등 장마와 무더위 속에 시민들의 더위를 씻어 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폐막식 ‘안녕, 용인!’=6월 29일부터 시작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용인르네상스광장 축제, 본선 경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대학연극제 등을 모두 마치고 오는 7월 23일 오후 4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폐막식 ‘안녕, 용인!’을 개최한다. 폐막식 ‘안녕, 용인!’은 시상식과 축하공연으로 구성되며 시상식은 대학연극제 시상을 시작으로 심사위원 특별상, 네트워킹 페스티벌 부문, 대한민국연극제 개인상과 단체상을 수여하고 축하공연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베르사유의 장미’ 등의 작곡가로 유명한 이성준이 음악감독을 맡아 뮤지컬 배우 김지우, 카이, 리사의 공연이 시상식 중간 중간에 진행된다. 공연 종료 후에는 대회기를 2025년 개최지인 인천광역시에 이양하고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한 달여간 대단원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릴 예정이다.
▶가족창작극 ‘무지개섬 이야기’=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는 7~8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공연 가족 창작극 ‘무지개섬 이야기’를 선보인다. 제1회 아시테지-한국희곡작가협회 아동 창작희곡상,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올해 우수작, 서울어린이연극상 무대예술상 등 각종 아동극 부문에 상을 받은 작품으로 상상력이 가득한 팝업북 형식의 무대와 직접 연주되는 라이브 음악은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2020년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주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시와 3시 30분에 공연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똑! 똑! Knock!’=용인시 37개 학교에서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 62명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이 오펜바흐 ‘캉캉’,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부터 ‘캐리비안의 해적’, ‘레미제라블’ 등 OST까지 지난 9년간의 성장 스토리를 음악에 담고 곡 해설을 곁들인 작은 음악회를 이번 주 7월 27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2024 아임버스커 ‘한여름밤의 버스킹’=용인시 곳곳을 예술로 채우는 ‘2024 아임버스커는 무더운 여름에도 ’한여름밤의 버스킹‘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주에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대중음악, 재즈, 마임, 버블쇼, 서커스, 클래식 및 악기 연주(해금,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2024 용인대중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용인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용음악, 댄스, 연기 부문 대중예술 아티스트로서 예술적 기초 역량 길러주기 위한 ‘2024 용인대중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주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대중예술스튜디오 등에서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8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부문별 주 1회씩 총 10회차 교육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전시 프로그램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위치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는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가 9월 1일까지 운영되며 특히, 8월 2일부터 16일까지 별도로 진행되는 심화 워크숍 ‘플라스틱 정글 패션쇼’는 어린이들이 버려진 장난감 플라스틱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패션을 창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