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4년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공공근로·지역공동체)'을 다음달 1일부터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장기실업자 및 저소득층 등의 고용 기회 제공과 생계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 가구의 소득과 재산 상황, 참여 횟수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군은 지난달 접수를 받아 신청자 89명 중 54명을 선발하고 참여자의 희망 분야를 반영해 읍면 환경정비사업, 폐자원 선별 및 재활용사업 등 14개 부서에 인력을 배치했다.
하반기 사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고 근무 시간은 나이에 따라 65세 이상은 주15시간, 65세 미만은 주30시간 안에서 1일 근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7월 중 근로자 안전교육과 여름철 온열예방교육 시행 등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군민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