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착면에 PE소재 대신 점토소재로 대체
LX하우시스가 인테리어필름 ‘베니프’(사진)에 대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환경부가 제조과정에서 유해물질 감소, 생활환경오염 감소 등을 평가해 부여한다. 최근에는 자원순환 가능 원재료 사용 여부 등 심사가 더욱 엄격해졌다.
베니프는 나무무늬 3종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유해물질 및 생활환경오염 감소 기준은 물론 재활용이 가능한 이형지(점착면 보호지)를 새롭게 적용해 자원순환 관련 기준을 충족시켰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가 돼 있다. 호텔, 병원 등 상업공간 벽면뿐 아니라 주방가구와 문짝 등 주거공간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표면 마감재다.
그동안 인테리어필름 점착면 보호를 위해 사용되던 이형지는 PE(폴리에틸렌)코팅 소재가 쓰였으며, 한번 사용되면 바로 버려졌다. 베니프는 이형지 원재료를 PE코팅 대신 점토코팅 이형지로 대체했다. 이는 재활용이 가능하며, 공인시험기관의 ‘알칼리 해리성 및 분산성 시험’도 통과했다.
LX하우시스는 “베니프는 시공과정에서 기포가 발생할 경우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에어프리’ 기능으로 시공이 아주 편리해 DIY 인테리어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