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교육의 구심적 역할 수행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로 2회 연속 지정받아 올해도 운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11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근거, 전국 1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 후 3년간 지위가 인정된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2017년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로 지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2020년과 2023년 2회 연속 지정받아 경제교육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는 경상북도의 23개 시·군의 경제교육을 담당하며 ‘소외 계층 등 지역주민에 대한 경제교육’,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등의 업무 수행을 통해 지역 경제교육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재지정을 통해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는 2024년~2026년까지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군 장병 경제교육, △디지털 경제특강, △자립 준비 청년 경제교육, △기업가정신 경제교육을 중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혁 총장은“경상북도 내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특히 자립 준비 청년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당장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청년들의 독립을 위한 기초교육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는 2023년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 발달장애인, 취약 소외 계층 등 2만 8000여 명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