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는 지난 9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분야 지역사회 공헌과제의 일환으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시 북구 주민들의 직업교육 경험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는 지역민의 평생직업교육을 위해 작년 한 해 일반분야 21개 프로그램과 특화분야 19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실시했다. 전체 809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북구청 교육청소년과 양말석 과장을 비롯해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 우성진 단장, 영진전문대 지역인재양성사업지원팀 박성철 팀장, 수상자와 가족 등 70여 명이 시상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공모전은 총 64편을 접수받아 2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일반분야 직업교육부문)은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참여자인 김창균 씨가 '인생 이모작 Hi-FiVE로 new start'란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를 주관한 장준영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장(57·안경광학과 교수)은 "대구시 북구청과 대구보건대, 대구과학대 그리고 영진전문대가 컨소시엄을 이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뜻깊은 시상식을 가질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의 경쟁력 향상과 수준 높은 시민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