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경영 발전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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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정태주(왼쪽) 총장과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이 업무협약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안동대학교 산림과학과 와 식물의학과는 10일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경북지역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남부지방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을 비롯해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정연국 영주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하는 이날 업무협약은 전국 21.2%를 차지하는 경북지역 산림에서 병해충 제어 등을 통해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유림의 경영 발전과 학문연구 활성화, 자원 교류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안동대는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나무의사 국가자격과 나무병원 등록제가 시행되는 점에 발맞춰 경북지역의 수목 피해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할 나무의사를 양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효율적인 산림치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