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로보틱스, 장중 신고가 찍었다…6거래일 연속 상승세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2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9%(8100원) 상승한 6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6만9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상승세를 지속한 지난 6거래일 간 주가는 55.99%(2만4300원)나 올랐다. 이로써 시총도 4조3883억원으로 4조원 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이유로는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훈풍이 기대된다는 점이 꼽힌다.

해당 법안을 시행하게 되면서 로봇의 실외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로봇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보행로 등 실외를 다닐 수 없었다. 이번 법안 시행으로 로봇 역시 보행자와 동일하게 보도를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배달, 순찰, 안내, 청소 등 다양한 부문에서 로봇이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