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4일 교육부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012년5월 교육부와 교육기부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ㆍ실천 프로그램 및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이번 교육기부대상은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에너지 절약 실천을 배우는 것은 물론 에너지 문제 해결 체험과 에너지 분야 진로 특강도 경험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인 ‘Energy Tomorrow’등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에너지 투마로우 프로그램은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에너지ㆍ기후변화 문제 관련 진로 특강, 체험시설 미션투어,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에너지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에너지 관련 융ㆍ복합 체험교육이다.

에너지관리공단…어린이ㆍ청소년 에너지 교육 기여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2년 연속 시상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학생들의 에너지절약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에너지절약동아리인 SESE나라 프로그램, 지역별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프, 사용 에너지 교육 콘텐츠인 창ㆍ체활동 프로그램, 유아용 애니메이션, 에너지절약 인정도서 발간 등 각종 온ㆍ오프라인 교육 콘텐츠 및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해 오고 있다.

또 전국 4개(용인, 대전, 대구, 광주) 녹색에너지체험관 및 이동체험관에서 많은 학생들이 에너지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의 에너지 꿈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