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2023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4년만에 오는 3월 5일 경북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열린다.
13일 경북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30㎞ 부문을 신설했으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5㎞와 10㎞ 코스,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하프·30㎞ 코스 등으로 나눠 열린다.
부문별로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시상을 하고 70대 이상을 위한 시상 부분도 마련해 엑티브시니어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는 주변 경관이 우수해 지루하지 않고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기록 경신을 노리기 좋다.
이번 대회는 30명 이상 참가단체에는 유류비 30만원(선착순 10팀), 관외지역 단체 30명당 5㎏짜리 성주참외 1상자를 지원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과 참외 등 풍성한 경품잔치도 벌인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와 성주군체육회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30㎞·하프는 3만5000원, 10㎞ 3만원, 5㎞ 2만원(성주군민 1만원)이다.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지역경제 소비촉진을 위해 참가기념품을 지역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난 대회 때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먹거리는 최소화하고 건강체험형 부스(스포츠마사지, 테이퍼링)를 준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