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이삼웅)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한 소형차 ‘2014년형 프라이드’<사진>를 6일부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2014년형 프라이드는 차량 하부를 덮어주는 ‘센터플로어 언더커버’를 전 모델에 적용했다. 따라서 외관을 보기 좋게 마감하고 소음 등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기아차, 옵션 기본장착 늘린 ‘2014년형 프라이드’ 출시

또 인조가죽 블랙내장을 ‘1.4 스마트 스페셜’ 모델부터 기본 적용했다고. 이는 블랙원톤 인테리어ㆍ인조가죽시트ㆍ도어 센터트림 인조가죽 감싸기ㆍ앞좌석 시트백 포켓ㆍ운전석 시트높이 조절장치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고급사양으로 여겨지는 ‘풀 오토 에어컨’을 1.4 트렌디 모델 이상부터 기본으로 적용했다고 기아차는 덧붙였다.

앞좌석 열선시트나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과 공기 청정 작용을 하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이 달린 ‘컨비니언스 패키지’ 등은 선택해서 장착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차량을 기준으로 4도어 모델이 1293만∼1656만원, 5도어 모델은 1338만∼1701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디자인을 자랑하는 프라이드가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성을 강화해 돌아왔다”며 “고유가 시대 경제성과 스타일, 상품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