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년 12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은 백신 접종을 촉진하는 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을 위해 온종일 달리고 있다. 이는 생명을 구하는 한편, 광범위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중국은 지난 3년 동안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단행했다. 이는 오미크론보다 더 치명적인 변이를 피하고, 수많은 죽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다.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은 노출 위험이 높거나 지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보호 작용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3가지 주요 접근법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에 앞장섰다. 그 3가지 전략이란, ▲바이러스 복제 메커니즘을 억제 ▲바이러스가 표적 세포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 ▲인간 면역계의 과민 반응을 조절하는 것이다.

중국의 첫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는 Amubarvimab과 Romlusevimab이라는 두 가지 단클론 항체를 결합한 칵테일 요법으로 개발됐다. 이는 2021년 12월 8일에 중국 의약품 규제 당국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치료제는 정맥 내 주사를 통해 적용된다. 여러 국가에서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이 치료제는 고위험군의 입원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80%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 주요 과학자이자 칭화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Zhang Linqi에 따르면, 이 치료제에 사용된 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여러 부위에서 공격할 수 있는 광범위한 중화 항체라고 한다.

Zhang 교수는 2021년 12월에 중국 디지털 언론기관 The Paper와의 인터뷰에서 "항체 의약품과 백신은 서로를 보완하며, 각각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서 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 칵테일 요법 외에도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 부문에서 진전을 보였다. 가장 최근에 개발한 치료제는 비강 스프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단클론 항체 의약품인 F61이다.

F61은 중국에서 불활화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담당하는 제약회사인 시노팜(Sinopharm)이 개발한 것으로, 올 11월 28일에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또한 F61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반응이 매우 활발한 광범위한 중화 항체다.

시노팜은 F61이 비강 스프레이를 통해 비인두 상기도에 직접 작용하며, 비강 점막에 보호막을 형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노팜은 다른 코로나19 치료제도 개발 및 생산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입원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hinese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의 전문가가 말했듯이, 기초선에서는 예방 접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CDC 예방접종 계획 담당 수석 과학자 Wang Huaqing은 2021년 4월에 China Media Group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면역 보호를 구축하려면 최소 10억 명이 접종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National Health Commission)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2월 7일 현재 약 34억5천만 회의 백신 접종이 이행됐다고 한다. 11월 28일 현재 60세 이상에서 2억2천8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 고령 인구 중 86% 이상을 차지한다.

즉, 이는 중국 인구의 90% 이상이 추가 접종을 포함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중국은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2차 추가 접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백신 개발에서 끊임없이 돌파구를 마련하는 중국은 주사, 흡입 및 비강 스프레이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메신저 RNA 기반 백신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올 9월 인도네시아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https://news.cgtn.com/news/2022-12-17/-New-Approaches-How-China-stepped-up-its-COVID-19-treatments-1fNYIqSorxS/index.html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