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유니온(Union) 역사에서 4일(현지시간) 새롭게 제작 및 공급할 전동차에 대한 대중공개 행사를 가졌다.
덴버 전동차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덴버역을 중심으로 60㎞에 이르는 3개의 노선을 건설하는 미국 내 첫 민관 합자 철도 사업이다. 미국 최대 건설사인 플루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현대로템은 지난 2010년 6월 이 사업에 투입될 전동차 66량에 대한 제작사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풀루어사의 철도관련 추가 공사에서도 차량을 납품할 수 있는 좋은 위치를 선점한 바 있다.
신동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