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메뉴·건강 카테고리 등 트렌드상품 개발

24일 프로틴 아이스크림·비건김치 출시

이마트 피코크, 프로틴·비건 등 건강 카테고리 상품 확대
피코크 건강 카테고리 상품.[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이마트는 세분화, 고급화된 고객 취향을 반영해 PL(자체브랜드) 피코크의 건강카테고리 상품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피코크는 오는 24일 프로틴·비건 신상품을 새롭게 출시, ‘피코크 프로틴 아이스크림 2종(바닐라, 초코/474ml)’, ‘피코크 조선호텔 비건김치(400g)’을 판매한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와 올바른 영양섭취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일반식품도 건강하게 섭취하려는 수요가 늘자 피코크는 관련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피코크는 올해 무설탕 생강젤리(1월), 락토프리 우유(3월), 글루텐프리 과일젤리믹스(7월) 등 다양한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였다.

피코크는 2018년 유기농 라인 ‘피코크 올가닉’을 시작으로 매년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저당·저칼로리·저나트륨·저지방·글루텐프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80여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피코크 대표 카테고리인 국·탕류 나트륨 저감작업도 진행해, 신상품의 경우 첫 출시부터 저염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상품은 리뉴얼 과정에 착수했다.

고객 호응도 높아지는 추세로 대표 상품인 ‘글루텐프리 쿠키’는 이번달(1~15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었고, 혈당관리나 키토제닉 식단을 위한 ‘무설탕 초콜릿·캔디’ 매출도 동기간 25% 신장했다.

피코크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한 일반식을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건강 카테고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성장하는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진범 이마트 피코크 개발팀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관리가 일상화되면서 식재료, 식단을 건강하게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피코크는 변화하는 식문화에 따라 속도감 있게 진화하는 트렌디한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