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영국의 음료시장 리서치 업체 제니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성인을 위한 소프트드링크(탄산음료등 알콜이 들어있지않은 음료제품)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제니스 인터네셔널 회장 리차드 홀은 “시기별로 열리는 모임과 행사에서 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료를 원하는 성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그들을 타깃으로 한 소프트드링크가 음료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 기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은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소프트드링크 제조업체가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현재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가 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맛과 고품질의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소프트드링크는 술과 섞어 마실 수도 있고 또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음료로도 소비될 수 있어 성장 기회는 무한하다”고 리차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