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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12일 '풍력터빈 단기강좌'를 열었다.[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WISE캠퍼스는 최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풍력터빈 단기강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영덕의 해상 풍력발전 예정지 등 지자체 주도의 풍력단지 조성을 통한 국내풍력산업과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주관하는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WISE캠퍼스는 풍력터빈의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기계상태진단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참여 기업의 재직자 교육을 위해 강좌를 열었다.

과제 책임자인 홍성호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이 사업에 대한 소개와 WISE캠퍼스의 특화 전략에 대한 설명의 자리를 가졌다.

강좌는 이진우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종포 고등기술연구원 그린에너지인텔리전스센터장, 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실장, 박성용 경주시립예술단 대금연주자, 서윤호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교육을 진행했다.

그 외에 ㈜스펙엔지니어링와이엔피, ㈜솔지, 신호이앤티㈜, ㈜열화상시스템, ㈜루브캠코리아 등 관련 업체 5곳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해 측정 장비를 소개했다.

홍성호 기계시스템공학전공 교수는 "앞으로 기계상태진단 분야를 동국대 WISE캠퍼스의 특화 분야로 육성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14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북지역 풍력에너지 관련 인재(석사, 박사 인력)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