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청년창업팀 '하니펫'이 2022 학생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하니펫 팀은 최근 진행된 대구한의대·거창군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기린도전학기를 통해 거창군 및 하니팜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발표심사 등을 통해 뽑혔다.
학생창업유망팀 300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체가 돼 전국의 유망한 학생창업팀 발굴 및 성장 단계별 창업교육과 멘토링 지원으로 사업화 성공모델 창출 및 확산을 위해 시작된 대회다.
하니펫 팀(안창근 지도교수)은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과 김나영, 의료공학전공 김진주, 화장품공학과 김다은, 화장품소재공학 전공 박승우,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동주, 박동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거창지역의 농산물 및 한방약재를 활용한 반려견의 월경통을 완화해주는 아이템으로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 됐다.
지속적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창출해 반려동물에게 건강하고 이로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니펫팀 담당자 김나영씨는 "2022 학생창업유망팀 300에 참가하면서 지역의 농산물과 반려동물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제품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농촌 지역과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