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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신세계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대구지역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인 그룹홈 개선활동을 펼쳤다.

17일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에서 첫번째 대상지로 대구 남구 소재 '참좋은 우리집'을 선정해 인테리어 시공과 가구·가전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한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먼저 지난 5일 인테리어를 위한 가구와 살림들을 시설 외부로 이동하고 12일 이동했던 이삿짐 입주와 청소로 마무리 했다.

인테리어 공사 기간동안 노후된 싱크대와 문틀을 포함해 실내 문과 벽체교체를 시공하고 시설에 필요한 세탁·건조기 및 침대 등의 가구를 설치했다.

대구신세계는 이 기간 중에 이사 나오고 들어가는 날에 맞춰 백화점 임직원 50여명이 직접 이삿짐과 묵은짐 정리를 했다.

대구신세계는 오는 9월과 4분기에도 세이브더 칠드런과 함께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연중 활동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준비한 대구신세계 백관근 대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