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2022년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행사(2)
버들치 치어 방류행사 모습(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이 9일 자체 생산한 우리나라 토종어종인 버들치 치어 4만마리를 봉화군 낙동강지류 청량산계곡에 방류했다.

풍요로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것으로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키운 우수한 버들치를 방류했다.

군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의 협조로 내수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식과 하천 생태계의 환경보전과 생물 다양성 복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0월에 내성천, 운곡천, 재산천 등 관내 주요 하천에 수질 환경개선에 효과가 큰 다슬기 종묘 100만패를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류도 중요하지만 방류된 치어와 치패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내수면 자원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시켜 지속적인 수산자원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