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우미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를 8월 중 공급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지구 A-5블럭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5개동으로 총 787가구 규모(셰어형 포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79㎡ 233가구 ▲84㎡ 554가구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의 가장 큰 특징은 주변 시세보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등이 저렴하고 10년간 안정적으로 주거가 보장된다는 점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란 임대사업자가 민간임대주택을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이 법에 따른 임대료 및 임차인의 자격 제한 등을 받아 임대하는 것을 말한다.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를 책정하고 있어 임차인 부담도 적다.
특히 민간 건설사가 시공해 민간분양 아파트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가 더해져 높은 주거만족도를 누릴 수 있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이고 무주택자 및 무주택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여기에다 직장인, 대학생 등 1인 가구를 위한 셰어하우스도 선보인다.
셰어하우스는 1인 1실 단독 사용으로 독립성은 높이고 현관, 주방 등을 공유해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각 침실마다 침대프레임, 옷장, 책상, 의자, 개별 난방 조절기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서게 되는 경산 하양지구는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배후주거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직주근접의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또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대구대 등 주변에 대학교와 연계한 교육도시로도 인기가 높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하주초가 위치해 있고 대구가톨릭사대부속 무학중·고교를 비롯해 하양지구 내 중·고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의 조산천과 연계한 산책로는 물론 명곡지, 무학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연장과 더불어 대구선 복선전철 등도 예정돼 있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우미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화 커뮤니티시설인 카페 Lynn과 다목적 실내체육관(하프코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통학차량 하차와 연계한 맘스테이션 등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분양홍보관은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인근에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