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브라질 평가전, 전월 동기 대비 78% 뛰어
파라과이·이집트 경기에도 매출 순항 기대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기간에도 치킨 매출이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치킨 프랜차이즈 bhc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당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지난 2일 브라질, 6일 칠레와 승부를 겨룬 평가전 당일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각각 25%, 61% 등 두 자릿수로 상승했다.
특히 한국의 손흥민과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격돌해 경기 전부터 대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의 경우 전월 동기 기준 매출이 78% 상향했다.
세부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올해 첫 신메뉴인 ‘치퐁당 후라이드’로 조사됐다. 2위는 ‘뿌링클’이 차지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그간 열린 평가전 시합에서 치킨 메뉴 매출이 가시적으로 상향된 만큼 향후 진행 예정인 파라과이, 이집트와의 경기에서도 매출 순항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bhc치킨의 메뉴를 즐기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할 수 있게 제품 개발, 서비스 향상 등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4월 ‘치퐁당 후라이드’를 출시하고 전국 매장을 통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치퐁당 후라이드’는 바삭하게 튀긴 치킨 위에 새우와 마늘 향이 가득 밴 후레이크를 올려 풍미를 더했다.
bhc치킨은 5월부터 전속 모델 전지현이 ‘치퐁당 후라이드’를 각종 방법으로 먹는 모습을 담은 TV CF를 방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