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신임 산은 회장 “어려운 시기 중책…당면과제 풀어갈 것”
7일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전 대통령실 경제수석)가 내정됐다. 사진은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 내정자. [연합]

[헤럴드경제]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은 7일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이날 임명 후 이같이 밝히면서 “산업은행 전 구성원과 함께 마주하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 회장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수석을 역임한 인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 브레인’으로 불린 정치인 출신의 경제 전문가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선 ‘윤석열 경제교사’로 활약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정책특보를 맡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함께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