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유홍룡, 이하 해양센터)는 24∼26일까지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추억쌓기 캠프를 운영했다.

해양센터 인근 경북 영덕고등학교 고3 학생 48명이 ‘교과서를 덮고 감성을 열다’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추억쌓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3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조를 이루어 ‘목은 사색의 길’ 등 블루로드 코스를 탐방하며 역사·환경·해양·문화 분야의 소양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은 캠프 기간 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이용해 활동영상, 포토북을 직접 제작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간직했다.

해양센터 유홍룡 원장은 “수험생활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도 서로 털어 놓을 수 있는 힐링·감성 프로그램 ‘교과서를 덮고 감성을 열다’ 캠프를 제공해 고3 학생들이 수능시험이후 학창시절의 마지막 추억을 쌓고 미래를 계획하는 차분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