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권도경 기자 ] 중국원양자원이 중국 당국의 외환 송금제한 조치가 풀렸다는 소식에 연일 상한가를 나타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중국원양자원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8% 급등해 상한가(3915원)까지 올랐다.

앞서 중국원양자원은 외환 송금 제한 조치가 풀렸다고 공시된 지난 18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보였다. 이후 20일에는 직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로 거래를 마친 뒤 이날 다시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난 18일 중국원양자원은 장화리 대표와 자회사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에 대한 중국 당국의 외환 송금 제한 조치가 풀렸다고 공시한 바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국가외환관리국 연강현지국으로부터 외환관리 관련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 결과 증거가 부족해 혐의가 해소됐으며, 정상적인 외환 업무 처리를 진행할 수 있음을 통지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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