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청 온라인 강연+공연 진행

강서구, 지식비타민 강좌 ‘클래식 세계여행’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클래식 세계여행’을 주제로 제160회 온라인 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연말을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음악계의 괴물’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가 해설자로 출격한다.

조씨는 나라별 대표 작곡가인 ▷헨델(영국, 독일) ▷생상스(프랑스) ▷드보르작(체코, 미국) ▷파헬벨(독일) ▷브람스(독일, 오스트리아) ▷엘가(영국) 등에 대한 소개와 관련 일화를 재밌게 전한다.

나라별 흥미진진한 음악 이야기와 함께 대중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콰르텟엑스’의 공연도 선보인다. ‘과르텟엑스’는 해설자인 조윤범(제1바이올린)을 비롯해 양승빈(제2바이올린), 홍성원(비올라), 임이랑(첼로)으로 이루어진 현악사중주단으로 환상적인 연주를 통해 강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가 들려주는 지구촌 곳곳의 클래식 여정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친 일상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