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모집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해조수 포획 활동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에 나섰다.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현재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이다.
수렵면허 또는 총포소지허가 취득 후 5년이 경과하거나 최근 5년 이내 수렵장에 참여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선발은 수렵 경력과 총기 출고 일수 등을 반영한다.
선발된 방지단들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야생동물 피해 신고 시 현장에 출동해 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최근 충북 단양까지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도 벌인다.
희망자는 지원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10일까지 군청 환경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개체 수 조절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에 모범 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