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까지…117개 기업 198건 채용공고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기업의 청년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침체된 청년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2021 시흥시 청년층 온라인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10월 18일부터 개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한 본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흥상공회의소,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많은 일자리 기관들과 협력으로 11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10월 25일 기준, 117개 기업이 참여해 총 198건의 채용공고가 진행 중이다.
참여 기업 규모는 근로자 수 300인 이상인 기업이 33개, 101인 이상 299인 이하인 기업이 25개, 51인 이상 100인 이하인 기업이 32개, 50인 이하의 기업이 27개로 집계됐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시흥 청년의 취업 성공을 응원하고자 입사지원서, 진로설계, 면접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청년들의 입사 지원도 활발하다. 10월 25일까지 총 965명의 청년들이 본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층은 검색포털 네이버에서 「2021년 시흥시 청년층 온라인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검색하거나 시흥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우리의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하며 청년과 기업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또는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