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쌍방울 주가가 21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 인수를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은 오전 10시2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5원(3.11%) 오른 828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한때 9.7% 넘게 올라 881원을 가리키기도 했다.
이날 한 언론은 최근 이스타항공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쌍방울이 또 다른 LCC인 에어로케이 인수 및 투자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에 신규 항공면허를 발급 받아 올해 4월 운항을 시작한 신생 항공사다. 현재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선만 운영하고 있다.
에어로케이의 최대주주는 전문 투자기업 에이티넘파트너스다. 항공사 경영에 큰 개입을 하진 않고 최대주주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