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도시 도쿄, 코로나19 확진자 닷새째 1000명대
도쿄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둔 18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일본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도쿄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닷새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도쿄도는 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둔 18일 10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402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일요일(11일) 대비로는 394명 늘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 12일부터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발령기한은 다음 달 22일까지로 도쿄올림픽(7.23~8.8) 전체 기간이 포함된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기간 음식점에서 술을 판매하지 말고 오후 8시에 영업을 종료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