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정책포럼…기후극복 아젠다
성남산업진흥원 포럼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 이하 진흥원)은 지난 14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성남시 도시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제2회 스마트 도시 성남 실현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기후위기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안병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정책위원이 기후위기와 관련한 국내외 현황과 대응동향을 설명하고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성남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발제했다.

서울연구원 유정민 부연구위원이 서울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과와 개선 방안을 소개하고, 성남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전 사무국장이 성남시 탄소중립도시 이행을 위한 실천안을 제시하여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용규 기획경영본부장은 “제2회 정책포럼 주제인 기후위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뉴노멀(New Normal)로 떠올랐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로서 시민의 생활환경과 기업의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나날이 점점 커지고 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대책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사안”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중앙정부는 지난해 7월 경제기반의 친환경과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 하는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고 10월에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는데 시민과 기업 모두 행복한 푸른 도시 성남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이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