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가동 연간 1000만㎡ 기능성유리 양산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유리(대표 이용성)는 550억원을 투자해 전북 군산에 코팅유리 공장을 짓는다고 5일 밝혔다.

자사 군산공장에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공장을 추가로 설비하는 내용의 기공식을 이날 열었다. 연산 1000만㎡,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공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또 판유리의 한 쪽 면을 3겹의 은막으로 코팅해 기존의 로이유리(저방사유리)를 뛰어넘는 단열성능과 태양열 차폐성능을 갖춘 ‘트리플 로이(Triple Low-E)유리’도 생산, 제품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존에 생산되는 코팅유리보다 큰 대형(3353X6000mm)의 기능성 코팅유리 생산이 가능해져 더욱 다양한 크기의 기능성 코팅유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유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