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4일 강소기업인 ㈜프론티스와 수원 청년들의 소통·교류 공간인 ‘청년바람지대’를 잇달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청년바람지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영통구 디지털엠파이어II에 있는 ㈜프론티스는 XR(확장현실)·AIoT(사물 지능) 플랫폼을 연구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강소기업이다. 전자제품·비메모리반도체도 설계 제작한다.
㈜프론티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 계약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미래산업 기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며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청년바람지대(팔달구 행궁로)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2016년 개소한 청년바람지대는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이다.
공유카페와 스터디·소모임 공간, 대규모 강의·문화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가지가지홀’, 청년지원센터 등이 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청년바람지대가 변화와 발전을 해야 할 시기가 왔다”며 “현재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실용적이지 못한 것은 과감하게 혁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바람지대와 수원시 청년정책관이 활발하게 소통해 청년바람지대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