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총 392가구…아파트 320가구·주거형 오피스텔 72실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 동, 3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72실이 함께 구성되며,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타입별 가구 수는 ▷84㎡A 91가구 ▷84㎡B 44가구 ▷84㎡C 44가구 ▷84㎡D 47가구 ▷84㎡E 47가구 ▷84㎡F 47가구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72실이다.
단지는 남향배치와 판상형 4베이 구조(일부가구 제외)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고, 2.4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외부침입에 대한 보안기능을 강화한 ‘현관안심카메라’ 등이 적용되며, 각 동 출입현관과 엘리베이터 내부, 지하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등에는 200만 화소의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다. 고효율 필터로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도 도입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 호실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판상형 평면설계, ‘ㄱ’자 주방 등을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단지는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며, 대구3호선 북구청역, 대구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가깝다. 도보권에는 수창초교가 자리하고 있고, 주변에는 종로초, 경일중, 칠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돼 있다.
인근에는 달성공원 등의 녹지공간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해당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는 내달 5일 진행되며, 6일 당첨자 발표 뒤, 7~8일 양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217-7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