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강서구 아파트 9층서 불…2명 병원 이송·63명 대피
8일 정오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전국적으로 혹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정오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여성과 8개월 영아 1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아파트 주민 등 63명이 놀라 대피했다.

불은 건물 9층에서 시작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낮 12시 57분께 진화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