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오는 12월 18일까지 도내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읍면동지역의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5년마다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농·임·어업 가구의 규모, 구조,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22만여 가구가 대상이다.
이번에는 읍·면·동지역의 행정리(5263개)를 대상으로 사회, 문화, 복지, 생활 기반시설 등에 대한 지역 조사도 함께 한다.
조사항목은 농가, 임가, 해수면어가, 내수면어가, 지역 등 4종 127개 항목으로 변화상, 경쟁력, 농어촌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방법은 비대면 인터넷조사(23일~12월11일)와 방문 면접조사(12월1일~18일)가 병행된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에 연이어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사”라며 “농산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인 만큼 도민들의 정확한 응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