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전10시~오후2시

동대문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제12회 동대문구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세계문화축제’를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순) 주관으로 행사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주민 한국어말하기 대회 ▷결혼이주여성합창단 ‘행복메아리’ 공연 ▷다문화자녀 엄마나라말 뽐내기 대회 ▷다문화체험(문화&요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체험(문화&요리) 프로그램에선 유튜브 시청자와 함께 베트남요리(전병쌈), 일본요리(오꼬노미야끼), 한국 독도 테라리움, 중국 판다 LED등 만들기를 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2가지 종목을 선택해, 동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2-957-1067, 0760)에 사전신청하면 재료를 미리 받아볼 수 있으며, 당일 유튜브를 보며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유튜브 ‘방구석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볼 수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