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대표이사 김성섭)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씨에스윈드는 풍력 발전기의 핵심부품인 풍력타워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65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4억원, 268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영업이익률은 10% 육박했다. 2014년 상반기 매출액은 175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3억원, 383억원을 달성했다.
씨에스윈드는 총 590만주 중 신주모집 290만주, 구주매출 300만주 형태로 기업 공개를 진행한다.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1728만여주다. 공모예정가는 3만1000 ~ 4만3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829억 ~ 2566억원 규모다. 11월 13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일과 20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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