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7월 한달간 코스피 전체시장의 시가총액은 8.18%(138조2465억원) 증가한 반면 광주·전남 지역의 시가총액은 0.59%(1114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7월 광주전남 지역 주식거래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의 경우에 거래량은 2.52%(4229억원) 감소했으나, 거래대금은 5.56% 증가했다.

지역상장 종목 중 KOSPI에서는 한전이 소폭 약세(-400원, -2.05%)를 보인 반면, 코스닥(KOSDAQ)에서는 오이솔루션(+1만2600원, +26.7%)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의 경우 한국전력이 2567억원 감소(-2.05%), 금호에이치티가 597억원 감소(-48.1%)한 반면, 부국철강 318억원 증가(+35.8% 증가), 보해양조166억원 증가(+17.7%)했다.

전체지역 대비 광주전남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2.85%로 전월대비 +0.14p, 거래대금 비중도 0.22%p 증가했다.

코스피는 지역 투자자들은 반도체 관련 삼성전자, 바이오 제약업종 대표 종목인 셀트리온, 코로나19관련 신풍제약, 언택트관련 기업(카카오)등 재료보유 실적 호전기대 종목 등에 거래가 이뤄졌다.

코스닥 지역투자자들은 전체 투자자들의 동향과 같이 코로나19관련 바이오기업에 집중돼 과도한 집중에 대한 우려도 일부에서 제기되는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