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촌관광 붐 조성 캠페인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일상…자연·휴식·전통문화 살아 숨쉬는 농촌으로 오세요”
여영현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여름휴가는 농촌으로 떠나세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농협 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30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 본관·신관에서 '여름휴가는 농촌으로 떠나세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 휴가철 국내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농촌 관광지에 대한 정보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팜스테이 마을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농촌관광 활성화에 임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또한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중요농업유산 탐방 상품'을 소개, 농업유산의 보전·계승을 위한 공감대를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농협은 정부의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 분위기에 맞춰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촌마을·팜스테이마을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마을 방역현황 점검 및 환경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 대표 및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비 위생적인 사업장 준비를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여영현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장소는 우리의 농촌”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농촌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코로나 블루’를 극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