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전남도에서는 총사업비 8조4500억 원을 들여 91건의 뉴딜 대응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뉴딜 주요전략 분야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개발 및 실증 ▷혁신형 AI기반 증강의료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VR기반 남도여행 체험형 관광플랫폼 구축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등 48개 사업(1조3754억원)이다.

SOC 핵심 인프라 시설 디지털화를 위한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산단대개조 사업 및 이와 연계될 ▷광양만권 소재부품 특화단지 사업이 눈에 띈다.

또 그린뉴딜 분야는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 조성 ▷디지털 그리드 연구 및 실증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국산화 실증기반 구축 ▷광양만권 CO₂ 자원화 플랫폼 구축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등 36개 사업(6조6952억원)이다.

전라남도는 블루이코노미가 한국판 뉴딜과 방향성, 핵심사업 내용에서 상호 일치하는 만큼 6대 프로젝트별 비전의 체계화, 전남형 그린 뉴딜로의 적극 추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적 국가 성장모델로 제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