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사진 공모전 개최…8월14일부터 공모

“강북구의 다양한 매력, 사진으로 만나요”
제8회 공모전 최우수상에 선정된 '가을 프레임'.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아름다운 환경과 구민들의 생동감 있는 생활모습 등 구의 다양한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제9회 강북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역사·문화 강북(구의 옛 모습과 현재), 희망 강북(가족애, 주민 참여형 축제 및 행사, 구 상징물) 등 강북구와 관련한 주제로 지원하면 된다.

강북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를 통해 8월14일부터 10월14일까지 1인당 최대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 등록 후 10MB이하의 JPG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평가를 거쳐 11월23일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3명(상금 각 30만원), 입선 10명(상금 각 10만원) 등 총 16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홍보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구는 2013년부터 사진 공모전을 시작해 매년 강북구 곳곳의 숨은 멋을 발굴해 왔다. 2019년 제8회 사진 공모전에서는 북서울꿈의숲 월영지 팔각정 안에서 외부를 촬영한 ‘가을 프레임’을 최우수작으로 뽑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가 중요해진 요즘, 사진 공모전은 비대면으로 참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강북구가 지닌 아름다움을 찾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